엔비디아 그래픽: 엔비디아란 — 그래픽의 심장

엔비디아가 뭐예요?
여러분, 게임 화면 속 멋진 그림은 누가 그릴까요? 바로 컴퓨터 안에 있는 작은 칩이 그려요. 그 칩을 세계에서 제일 잘 만드는 회사가 있어요. 이름은 엔비디아(NVIDIA)예요.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있는 회사예요. 그림 그리는 칩인 GPU를 만들어요. 요즘은 인공지능(AI)의 두뇌 역할도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엔비디아를 "그래픽의 심장"이라고 불러요.
식당에서 시작된 회사
엔비디아는 1993년에 태어났어요. 세 명의 친구가 만들었지요. 젠슨 황, 크리스 말라초스키, 커티스 프리엠이에요.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어요. 세 사람은 멋진 사무실이 아니라, 평범한 식당에서 회사를 만들기로 약속했어요.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데니스'라는 식당이었지요. 햄버거 가게에서 세계 최고 회사의 씨앗이 심어진 거예요!

이들은 이런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컴퓨터 게임이 엄청나게 커질 거야. 그림을 빨리 그려 주는 칩이 꼭 필요해질 거야!" 그 생각은 정확히 맞았답니다.
GPU가 뭐길래?
컴퓨터 안에는 두 가지 중요한 두뇌가 있어요. 하나는 CPU, 다른 하나는 GPU예요.
쉬운 비유로 알아볼까요? CPU는 아주 똑똑한 요리사 한 명이에요. 어려운 요리도 척척 해내요. 하지만 혼자라서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해요.
GPU는 수천 명의 요리사가 함께 일하는 큰 주방이에요. 한 명 한 명은 간단한 일만 해요. 하지만 다 같이 동시에 일하니까, 김밥 만들기처럼 똑같은 일을 수천 개씩 순식간에 끝내요.
게임 화면은 아주 작은 점(픽셀) 수백만 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점들을 하나하나 색칠하는 일은, 여러 명이 나눠서 하면 훨씬 빨라요. 그래서 그림 그리기에는 GPU가 딱이에요!
게임을 바꾼 그래픽카드
엔비디아의 GPU는 '지포스(GeForce)'라는 이름의 그래픽카드에 들어 있어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특히 'RTX'라는 시리즈는 아주 특별해요. 빛이 물체에 부딪혀 반사되는 모습까지 실제처럼 계산해서 그려요. 이것을 '레이 트레이싱'이라고 해요. 게임 속 물웅덩이에 하늘이 비치고, 유리창에 내 모습이 반사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지요.

위 사진이 바로 RTX 시리즈의 첫 세대인 'RTX 2080 Ti' 그래픽카드예요. 이 작은 판 안에 수천 개의 작은 두뇌가 들어 있답니다.
이제는 AI 시대의 심장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과학자들이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GPU는 똑같은 계산을 한꺼번에 잘하잖아? 그럼 인공지능 공부시키는 데도 쓸 수 있겠는데?"
인공지능은 공부할 때 어마어마하게 많은 계산을 해요. 그 계산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계산이에요. 수천 명의 요리사가 있는 GPU 주방에 딱 맞는 일이었지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의 인공지능은 대부분 엔비디아의 GPU 위에서 공부하고 일해요. 여러분이 쓰는 AI 챗봇도, 그림 그려 주는 AI도 마찬가지예요. 게임 그림을 그리던 칩이 이제는 AI 시대 전체의 심장이 된 거예요.

엔비디아는 크게 성장해서, 미국 산타클라라에 우주선처럼 생긴 멋진 새 본사도 지었어요. 지금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빅테크' 회사가 되었답니다.
정리해 볼까요?
- 엔비디아는 1993년, 미국의 한 식당에서 세 친구가 시작한 회사예요.
- GPU는 작은 두뇌 수천 개가 함께 일하는 칩이에요. 그림 그리기의 달인이지요.
- CPU가 똑똑한 요리사 한 명이라면, GPU는 수천 명이 일하는 큰 주방이에요.
- 게임 그림을 그리던 GPU는 이제 인공지능의 두뇌가 되었어요.
다음에 게임을 하거나 AI와 이야기할 때, 한번 떠올려 보세요. 그 뒤에는 수천 개의 작은 두뇌가 쉬지 않고 일하는 엔비디아의 칩이 있다는 것을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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